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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일상

트럼프 정책 충격적, LG에너지솔루션-포드 9.6조원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by dailyinfo4u 2025. 12. 18.

LG에너지솔루션-포드 9.6조원 배터리 계약 해지… 트럼프 정책 변화가 던진 파장

2025년 12월,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업계에 큰 충격을 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과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Ford) 간 체결된 약 9조 6천억 원(70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이 해지된 것입니다.

이 계약은 북미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파트너십으로 주목받았던 만큼, 해지 배경과 그 파장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계약 해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재출마와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계약 해지의 배경, 트럼프 정책의 영향, 향후 배터리 산업 전망까지 심층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1. 계약 해지 배경: 북미 전기차 전략의 급제동

LG엔솔은 2023년부터 포드와 협력하여 미국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포드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배터리 셀과 모듈을 공급해오고 있었습니다. 특히 포드는 자사 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Lightning)과 SUV 모델에 LG엔솔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북미 시장 확대를 꾀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들어 포드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정부의 세제 정책 변화 가능성을 이유로 투자 계획을 일부 축소하거나 재검토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LG엔솔과의 대규모 계약도 전격 해지되었습니다.

LG엔솔은 공시를 통해 계약 해지 사실을 인정하며, “상황 변화에 따라 포드 측에서 공급 일정 및 수량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통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2. 트럼프의 세액공제 폐지 예고…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흔들리나?

이번 사태의 핵심 배경 중 하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캠페인에서 공언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폐지 또는 수정 가능성입니다.

IRA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친환경 산업 육성법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에 막대한 세액공제와 보조금을 제공하는 법안입니다. 특히 북미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전기차에만 세금 혜택이 주어지는 구조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직접 공장을 설립하고 현지화를 추진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IRA를 ‘정부의 시장 개입’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으며, 그가 다시 집권할 경우 관련 정책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죠. 이것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포드 역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장기적인 투자 계획에 재조정을 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3. LG엔솔의 대응과 위기관리 전략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 해지로 단기적인 매출 손실은 불가피하겠지만, 전방위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 다각화된 고객 포트폴리오: LG엔솔은 테슬라, GM, 스텔란티스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단일 기업 의존도가 낮은 편입니다.
  • 유럽 및 한국 시장 확대: 북미에만 집중된 전략에서 벗어나 유럽 및 아시아 시장 확대를 통해 수익 안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 차세대 배터리 기술 투자 지속: LFP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기술 투자를 통해 기술 우위를 확보해나가고 있습니다.

4. 불확실성 속 기회는 여전히 존재

이번 계약 해지는 분명 LG엔솔에게는 단기적으로 악재이지만,

오히려 이 사태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지나치게 북미 시장과 정책 의존적이었다는 경고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책 리스크에 대비한 글로벌 분산 전략
  • 정치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 구축
  • 자체 기술력 강화로 시장 우위 확보

5. 정책 리스크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핵심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의 계약 해지는 단순한 기업 간 거래 종료를 넘어, 

정책, 산업, 기술이 복합적으로 얽힌 전환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 배터리 업계는 단기적인 수익보다 장기적인 생존 전략, 즉 정책 리스크를 뛰어넘는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보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되는 부분인데요,

 

2026년 미국 대선을 전후로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향방은 또 한 번의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 지금이야말로 각 기업이 전략을 정말 재정비할 시기입니다